안세영, 한 달 만의 경기는 '가볍게'…세계 10위 인타논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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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는 선수’ 안세영, 일본오픈 첫 경기 압도적 승리
움직임은 적지만, 랠리는 지배했다
안세영은 많은 움직임 없이도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지배했습니다. 셔틀콕을 멀리, 또 가깝게 보내며 랠리를 주도했고,
세계 랭킹 10위 태국의 인타논을 첫 게임부터 흔들었습니다. 상대 전적 10승 1패의 자신감이 그대로 묻어나는 플레이였습니다.
속도와 템포 조절로 상대를 압박
차분히 셔틀콕을 밀어 넣다가도 갑작스레 템포를 끌어올리며 빈틈을 파고들었습니다.
강약 조절이 탁월했던 안세영은, 셔틀콕을 툭 갖다 대듯하다가 직선으로 강하게 꽂아넣으며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4대 4 이후부터는 안세영의 일방적인 흐름이었습니다.
‘질식 수비’에 이어 공격 마무리까지
안세영 특유의 탄탄한 수비도 돋보였습니다. 상대가 어디로 셔틀콕을 보내든 모두 받아내며, 실수를 유도하거나
직접 스매시로 마무리 짓는 장면이 이어졌습니다. 연속 7점을 따내며 11대 4까지 격차를 벌렸고, 상대는 완전히
추격의 리듬을 잃었습니다.
휴식 후 돌아온 안세영의 새로운 각오
올해에만 국제대회 5회 우승을 기록한 안세영은 최근 한 달간 휴식을 취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녀는 "상대 분석보다 이제는 내가 분석 대상이 됐다"며, 수비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냉철한 자기 분석을 바탕으로
새로운 다짐을 밝혔습니다.
[안세영 / 배드민턴 국가대표 (2024년 6월 인터뷰)]
"앞으로도 '지지 않는 선수'가 확실히 되고 싶고요. 수비로만은 살아남을 수 없겠더라고요."
38분 만에 끝난 완벽한 복귀전
안세영은 그런 각오를 증명하듯, 일본오픈 첫 경기를 단 38분 만에 끝내며 완벽한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이제 그녀는 단순히 수비적인 선수에서, 경기를 지배하는 챔피언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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