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뉴질랜드 꺾고 아시아컵 첫 경기 승리!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5 FIBA 여자 아시아컵 첫 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치열했던 개막전, 한국의 한 점 차 승리

7월 14일 중국 선전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한국은 뉴질랜드를 상대로 78-76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경기 내내 접전이었으며, 마지막 3초를 남기고 터진 박지수의 결승 레이업 덕분에 한국이 귀중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주요 선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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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이샘: 23득점 6리바운드, 3점포 3방 포함 폭발적인 득점력
  
• 박지현: 20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공수 전천후 활약
  
• 강이슬: 19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외곽포로 흐름 주도
  
• 박지수: 8득점, 결승 득점의 주인공
  

1쿼터 – 균형 속 리드

초반 뉴질랜드에 끌려가던 한국은 강이슬과 박지현의 외곽포로 11-11 동점을 만들고, 홍유순의 레이업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흐름을 놓지 않고 24-19로 리드하며 1쿼터를 마무리했습니다.

2쿼터 – 격차를 벌리다

최이샘이 7점을 혼자 책임지며 점수 차를 11점까지 벌렸고, 강이슬과 최이샘의 3점슛이 더해지며 15점 차 리드를 만들었습니다. 전반 종료 시점, 한국은 46-38로 앞섰습니다.

3쿼터 – 위기와 반격

뉴질랜드가 3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강이슬과 최이샘의 3점포로 흐름을 끊으며 다시 리드를 확장했습니다. 양 팀이 치열하게 점수를 주고받는 가운데, 한국이 64-53으로 3쿼터를 마쳤습니다.

4쿼터 – 극적인 결승골

뉴질랜드는 집요하게 추격했고, 경기 종료 10초 전 76-76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박수호 감독의 작전타임 이후, 박지수가 경기 종료 3초 전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총평

한국은 경기 내내 리드를 지켰지만,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었던 경기였습니다. 박지현과 최이샘, 강이슬의 공격력과 박지수의 집중력이 빛난 승리였습니다.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를 꺾은 한국은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다음 일정은?

대표팀은 앞으로 A조 잔여 경기에서 대만, 중국 등과 맞붙게 됩니다. 조 2위 안에 들면 4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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