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한일전 필승 각오! "이길 확신과 믿음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골문을 지키는 ‘캡틴’ 조현우(34·울산 HD)가 일본과의 중요한 맞대결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운명의 한일전, 반드시 이겨야 우승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월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마지막 경기를 일본과 치릅니다. 현재 한국은 골득실에서 일본(+7)에 밀려 2위(+5)를 기록 중이며, 우승을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합니다.

조현우 “이길 수 있다는 확신과 믿음 있다”

대회를 앞두고 “무조건 우승하겠다”고 말했던 조현우는 경기 전날 인터뷰에서도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항상 그랬듯이 철저히 경기를 준비해왔다.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를 잘 이행하면 분명 이길 것이라는 확신과 믿음이 있다.”

손흥민 대신 주장 완장… 풍부한 경험이 강점

이번 대회는 FIFA A매치 기간이 아니기에 유럽파 선수들이 제외됐고, 이에 따라 조현우가 임시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는 2018, 2022년 월드컵에 출전한 베테랑이며, E-1 챔피언십은 이번이 세 번째 참가입니다.

특히 2017년 일본전에서의 맹활약은 아직도 많은 팬들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그 경기에서 김신욱의 멀티골과 함께 조현우의 선방이 더해지며 4-1 완승을 거뒀습니다.

그러나 아픈 기억도… 최근 한일전 2연패

반면 최근 일본과의 두 경기에서는 모두 0-3으로 패하며 뼈아픈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특히 2021년 요코하마에서 열린 친선전과 2022년 나고야 E-1 경기에서 총 5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압박보단 자신감… “팀 분위기 좋아, 무실점 도전”

조현우는 그런 과거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는 “팀 분위기가 좋고, 2경기를 치르며 자신감도 쌓였다”며, 일본전에서 무실점 경기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정신력 강조… “현대축구는 전술보다 멘탈”

일본 역시 스리백 전술을 활용 중인 만큼 전술적인 대응도 중요하지만, 조현우는 “스리백과 포백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강한 정신력이 중요하다”며 동료들을 독려했습니다.

맺음말

조현우의 말처럼 이번 한일전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조현우가 지키는 골문 뒤에서 대표팀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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