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극복 →300m 장타' 방신실 통산 4승, 다시 상승세 탔다... 상금 랭킹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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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 하이원리조트 오픈 우승…KLPGA 통산 4승 달성
14언더파로 시즌 2승째…상금·포인트 랭킹 상승
방신실(21·KB금융그룹)이 13일 강원 정선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방신실은 올 시즌 2번째이자 KLPGA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공동 2위 김민주와 홍정민(이상 11언더파 277타)을 3타 차로 제쳤다.
이번 우승으로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획득한 방신실은 시즌 누적 상금 6억 1827만원을 기록하며 상금 랭킹 3위에 올랐다. 대상 포인트는 295점으로 4위로 도약했다.
장타 여왕의 부활…손목 부상 딛고 이룬 우승
2023년 KLPGA 비거리 1위에 올랐던 방신실은 지난해 무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는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4월 이후 손목 건초염으로 부진에 빠졌고, 조모상으로 대회를 기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주 롯데 오픈 공동 5위로 회복 기미를 보였고, 이번 대회에서 드디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역전극의 시작과 마무리
최종 라운드에서 2타 차 2위로 출발한 방신실은 4번 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데 이어 8번 홀에서도 타수를 줄였다. 10번 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이후 11번, 15번,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1번 홀에선 296m 드라이버 티샷 후 절묘한 어프로치로 버디,
17번 홀에서는 아이언샷을 1.2m 붙이며 사실상 우승 확정.
18번 홀에서 파를 지킨 방신실은 동료들의 축하 물세례를 받으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민주·홍정민의 분전
2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던 김민주는 후반 들어 보기를 3개나 범하며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홍정민은 후반에 3타를 줄이며 김민주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그 외 주요 순위
- 박현경, 김소이: 공동 4위(10언더파 278타)
- 고지우(디펜딩 챔피언): 공동 18위(5언더파 283타)
방신실의 부활은 올 시즌 KLPGA의 경쟁 구도에 더욱 불을 지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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