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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엘스!’ 김시우, 역대챔피언 어니 엘스 불참으로 디 오픈 챔피언십 극적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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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디 오픈 극적 출전 확정! 엘스 불참으로 기회 잡았다


김시우가 아쉽게 끝난 스코티시 오픈에도 어두운 표정을 짓지 않은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그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3회 디 오픈 챔피언십 출전 기회를 극적으로 얻었습니다.


엘스 불참으로 대기 1순위 김시우 ‘행운의 티켓’ 획득


디 오픈을 주관하는 영국 R&A는 14일 “어니 엘스(남아공)가 출전을 포기하면서 대기선수 1순위였던 김시우에게 출전 기회가 돌아갔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R&A는 엘스의 불참 사유를 따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엘스는 2002년, 2012년 디 오픈 우승 경력을 바탕으로 60세까지 자동 출전권을 보유한 상태였습니다.


불가능해 보였던 출전…어떻게 이루어졌나?



  • 김시우는 세계랭킹 62위로 예비명단 7위에 위치
  • 출전권 없는 선수 중 상위 3위 안에 들어야 했던 스코티시 오픈에서 공동 34위(4언더파)로 조건 불충족
  • 그러나 엘스가 마지막 순간 출전 포기 → 김시우 자동 출전 확정!

스코티시 오픈 성적 요약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르네상스 클럽, 스코틀랜드)



  • 4라운드 성적: 공동 34위 (276타, -4언더)
  • 13번홀까지 4타 줄이며 순항하다가, 15·16·18번홀 보기로 주춤

디 오픈 준비는 이미 시작됐다!


김시우는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디 오픈 개최지 북아일랜드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R&A는 김시우에게 연습라운드 시간도 이미 배정했습니다. 출전 확정과 동시에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 셈입니다.


미국 골프채널 평가 “퍼트만 살아나면 주목받을 선수”


미국 골프채널은 김시우를 디 오픈 우승 가능성 파워랭킹 45위로 꼽았습니다.



“퍼트를 잘 한다면 주목을 끌 수 있을 것이다. 느린 그린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

극적 출전, 결과도 드라마가 될까?


뜻밖의 기회로 시즌 마지막 메이저 무대에 나서게 된 김시우. 스코티시 오픈의 아쉬움을 디 오픈에서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을지, 골프 팬들의 시선이 북아일랜드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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