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양궁, 마드리드 월드컵 4차 대회 금메달 획득

한국 여자양궁 대표팀이 2025 현대양궁월드컵 4차 대회에서도 변함없는 강세를 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중국 꺾고 금메달…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에

임시현(23·한국체대), 안산(24·광주은행), 강채영(29·현대모비스)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양궁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발레르모소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의 바오이징-리자만-주징이 조를 세트스코어 6-2(57-55 57-57 56-56 56-55)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승리로 대표팀은 지난 5월 상하이 2차 대회 이후 두 달 만에 정상에 복귀하며 오는 9월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전망을 밝혔다.

국제 금메달리스트들의 집중력이 승부 갈라

대표팀은 대회 전부터 금메달 1순위로 손꼽혔다. 멤버 전원이 주요 국제대회 다관왕 경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 
  
• 임시현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 2024 파리올림픽 3관왕
  
• 안산 – 2020 도쿄올림픽 3관왕
  
• 강채영 – 2018 아시안게임,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결승전에서는 대표팀과 중국 모두 10점 9회를 기록했지만, 평균 점수는 한국 9.42점,
중국 9.29점으로, 집중력 면에서 대표팀이 앞섰다.

4세트 결정적 집중력, 승리를 견인

1세트를 따낸 뒤 2·3세트를 연속 무승부로 마무리하며 승부는 4세트로 넘어갔다. 여기서 대표팀은 임시현과 강채영의 연속 10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중국 리자만의 마지막 화살이 9점에 그치며 최종 세트도 56-55로 승리, 세트스코어 6-2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세 선수가 활짝 웃으며 서로를 껴안고 우승을 자축하는 모습은 대표팀의 여전한 위용을 보여줬다.

#오징어티비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고화질스포츠중계
#해외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 #해외농구중계 #해외야구중계
#스포츠하이라이트 #스포츠예측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