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NC 다이노스 꺾고 2연승…패트릭 머피 선발 데뷔전 호투

이틀 연속 완승…KT, 공룡군단을 제압하다

KT 위즈가 7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2 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전날 7-0 승리에 이어
이틀 연속 마운드와 타선의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패트릭 머피, 선발 데뷔전서 안정감 있는 투구

이날 새 외국인 투수 패트릭 머피는 KBO 리그 첫 선발 등판에서 4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머피는 2볼넷, 2탈삼진을 기록하며 강한 구위와 제구력을 모두 선보였고,
이전 중간계투 데뷔전에서도 2이닝 무실점 3K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타선도 폭발…안현민 시즌 18호 홈런

타선에서는 김민혁이 3안타 1볼넷으로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했고,
안현민은 2타점에 시즌 18호 홈런까지 날리며 맹활약했습니다.
강백호(1안타 2타점), 오윤석, 조대현도 각각 2타점씩 기록하며 타선 전반이 고르게 활약했습니다.

로건 앨런 무너뜨린 KT 타선

NC 선발 로건 앨런은 이날 4이닝 8피안타 8실점(7자책)으로 부진하며 시즌 9패째를 떠안았습니다.
KT는 강한 투수로 꼽히는 로건과 라일리 톰슨을 연달아 무너뜨리며 상대 투수진을 완벽하게 공략했습니다.

이닝별 주요 장면 요약

• 
  
• 1회초: 강백호 적시타 + 상대 실책으로 2득점
  
• 3회초: 밀어내기 볼넷 + 오윤석 2타점 + 조대현 2타점 2루타로 5득점
  
• 4회초: 안현민 희생플라이로 1점 추가
  
• 7회초: 안현민 좌측 담장 넘기는 솔로 홈런
  

불펜도 탄탄…이상동-원상현-우규민 무실점 릴레이

머피 이후 김민수가 1실점했지만, 이상동, 원상현, 우규민이 무실점 릴레이로 NC 타선을 잠재우며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책임졌습니다.

KT 위즈, 상승세 이어갈까?

이틀 연속 강한 선발 투수를 공략하며 완승을 거둔 KT는 상위권 도약을 위한 모멘텀을 확보했습니다.
새 외국인 투수의 안착과 타선의 고른 활약이 지속된다면, 남은 시즌 기대를 걸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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