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70G 최고 성적, 잇몸들의 핏빛 투혼으로 버텼다...봄이 지나도, 롯데는 단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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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속에서도 수도권 8경기에서 5승 3패를 기록하며 끈질긴 투혼을 보여줬다.
선발진의 감보아와 이민석, 불펜의 최준용 등 투수진이 안정감을 더했고, 레이예스와 전준우가 타선에서 공백을 메웠다.
부상과 이탈 속에서도 팀은 ‘잇몸’ 야구로 버텼고, 중요한 순간마다 역전승을 거두며 팀의 끈기를 입증했다.
현재 롯데는 리그 3위를 유지하며 2012년 이후 13년 만에 반환점 기준 최고 성적을 기록 중이다.
홈 6연전을 앞두고 또 한 번의 고비를 맞이하지만, 팀 내부에서는 "이제는 단단해졌다"는 자신감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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