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파울리뇨 극장골로 충북청주에 1-0 승!

수원삼성이 파울리뇨의 후반 극장골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7월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20라운드에서 수원은 충북청주를 1-0으로 꺾고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전반전: 팽팽한 흐름과 VAR 논란

전반은 수원과 청주 모두 공격을 주고받는 양상이었다. 충북청주는 전반 16분 김영환과 페드로가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수원은 세라핌과 브루노 실바의 슈팅으로 맞섰고, 전반 34분 이기제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끝에 일류첸코의 오프사이드로 득점은 무효가 됐다.

후반전: 파울리뇨 투입, 그리고 폭발

수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파울리뇨를 투입해 분위기를 전환했다. 파울리뇨는 좁은 공간에서의 드리블과 슈팅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청주 골키퍼 이승환의 선방에 막혔다.

충북청주는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수비에 집중했지만, 후반 42분 일류첸코의 패스를 받은 파울리뇨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공은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고, 수원 벤치는 환호로 들썩였다.

후반 막판 교체와 마무리

이후 수원은 강현묵, 정동윤, 최영준 등을 투입하며 수비를 다졌다. 청주도 이동원과 최성근을 교체로 넣었지만, 경기 흐름은 바꾸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수원의 1-0 승리로 끝났고, 수원은 승점 41점으로 인천을 맹추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