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올스타, 드림 올스타 제압하며 4년 연속 승리!

7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KBO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가 8-6으로 드림 올스타를 꺾고
2022년부터 이어진 4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올스타전이 대전에서 열린 것은 무려 13년 만이었으며, 34도 폭염 속에서도 1만6850명 전석이 매진됐습니다.

경기 요약 – 박동원 맹타, 안현민 맹추격

드림 올스타가 1회초 선취점을 올렸지만, 1회말 박동원의 투런포를 포함한 타선 폭발로
나눔이 4-1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이어 2회에는 이도윤과 송성문의 타점과 박동원의 적시타가 더해져
점수는 7-1까지 벌어졌습니다.

드림 올스타는 구자욱, 레이예스, 디아즈의 연속 적시타로 3회 7-4까지 따라붙었고,
안현민(KT)이 6회 2루타, 8회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1점 차(7-6)까지 압박했습니다.

그러나 8회말 김태군(KIA)이 솔로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마무리 김서현(한화)이
9회를 깔끔하게 막아내며 나눔의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MVP 박동원, LG 선수 14년 만의 미스터 올스타

박동원(LG)은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의 맹활약으로 기자단 투표 28표 중 27표를 얻으며
미스터 올스타(MVP)로 선정됐습니다. LG 선수의 MVP는 2011년 이병규 이후 14년 만입니다.
박동원은 상품으로 기아 EV4 차량을 받았습니다.

팬 웃긴 특별 퍼포먼스 퍼레이드

경기 외적으로도 팬들에게 즐거움을 준 퍼포먼스가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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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디 폰세(한화) – 다스베이더 분장 → 류현진 유니폼으로 갈아입기
  
• 문현빈(한화) – ‘꿈돌이’ 의상 착용
  
• 박민우&박건우(NC) – '패트와 매트' 코스프레
  
• 최정(SSG) – 2회말 깜짝 투수 등판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천사 분장을 한 전민재(롯데)에게 돌아갔습니다.

수상자 및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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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 올스타: 박동원(LG)
  
• 우수 타자상: 안현민(KT)
  
• 우수 투수상: 코디 폰세(한화)
  
• 우수 수비상: 박건우(NC)
  
• 승리 감독상: 이범호(KIA)
  
• 특별상금: 각 부문 300만원씩 수여
  
• 김현수(LG): 올스타전 14년 연속 출전 기록 경신
  

⚾ 올스타전 마무리, 이제 하반기 돌입

'별들의 잔치'를 마친 KBO 리그는 오는 7월 17일부터 하반기 정규 시즌 일정에 돌입합니다.
올스타전의 열기를 이어받아 더욱 치열해질 순위 경쟁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