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민 야말,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10번…“나는 나만의 길을 만들겠다”

2025년 7월 17일 | FC 바르셀로나 뉴스

바르셀로나, 야말에게 전설의 등번호 10번 배정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가 라민 야말에게 상징적인 등번호 10번을 부여했습니다.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말이 2031년까지 재계약을 맺고 새로운 10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야말은 41번으로 바르사 데뷔전을 치렀으며, 이후 27번과 19번을 거쳐 마침내 팀의 상징과 같은 10번을 맡게 됐습니다.

야말의 성장과 2024–25시즌 활약

2022–23시즌 1군 데뷔 후, 야말은 빠르게 바르셀로나 핵심 자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50경기 7골 10도움, 2024–25시즌에는 55경기 18골 25도움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냈습니다.
현재 겨우 17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3시즌 연속 1군 주전으로 활약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나는 나만의 길을 만들겠다” – 야말의 10번 소감

등번호 10번은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 호나우지뉴, 마라도나 등 구단의 레전드들이 착용했던 상징적인 번호입니다.
이에 대해 야말은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메시는 10번으로 길을 열었습니다. 나는 나만의 길을 만들겠습니다. 10번은 축구의 유산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메시, 호나우지뉴, 마라도나를 꿈꾸듯이, 저도 그 유산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히바우두의 극찬과 바르셀로나의 기대

바르셀로나 전설 히바우두는 야말에게 10번 유니폼이 잘 어울린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야말은 10번을 받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엄청난 책임이 따르지만, 그는 그걸 감당할 개성과 성숙함을 갖췄습니다. 그는 17세가 아닌 25세처럼 플레이합니다.”

구단 수뇌부 역시 만장일치로 야말의 10번 배정을 결정했으며, 이는 유니폼 판매 수익 증대 등 상업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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