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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타점 대폭발' 디아즈, 삼성의 타선 침체 깨고 LG전 완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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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폭발한 타선을 앞세워 선두 LG 트윈스의 연승을 저지하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13-6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도합 13득점에 그쳤던 삼성은 이날 한 경기 만에 13점을 뽑아내는 가공할 화력을 선보였습니다.


디아즈의 스리런포와 초반 대량 득점으로 기선 제압


삼성이 경기 초반부터 LG 마운드를 맹폭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1회초 무사 1, 3루 찬스에서 구자욱의 선취 적시타로 포문을 연 삼성은, 이어진 1사 1, 3루 상황에서 디아즈가 우월 대형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4-0으로 달아났습니다.

기세를 탄 삼성은 2회초에도 최형우의 적시타, 밀어내기 볼넷, 강민호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순식간에 8-0까지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완전히 내준 LG는 주전 선수 3명을 조기에 교체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추격을 뿌리친 디아즈의 쐐기타와 후라도의 호투


LG의 추격이 시작된 순간에도 디아즈의 해결사 본능이 빛났습니다. 삼성은 5회말 2점을 내주며 8-3으로 쫓겼으나, 6회초 1사 2, 3루 기회에서 디아즈가 다시 한번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이후 삼성은 7회 최형우의 적시타와 9회 류지혁의 2타점 2루타를 더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날 디아즈는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공격을 진두지휘했으며, 구자욱(4안타 3득점)과 최형우(3안타 2타점)도 맹타로 힘을 보탰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6⅔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승리를 추가했습니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구자욱이 좋은 타점으로 스타트를 잘 끊어주었고, 디아즈가 기선을 제압하는 3점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며 "특히 디아즈가 6회 상대 추격 흐름을 끊는 중요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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