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멜로 볼 미네소타행' NBA 뒤흔든 대형 트레이드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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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샬럿 호네츠가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에이스인 라멜로 볼을 트레이드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리그 최정상급 가드를 영입하며 대권 도전을 위한 강력한 백코트 조합을 완성했습니다.
부상 털어낸 올스타 가드, 헐값 논란 속 미네소타 이적
미국 매체 'ESPN'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샬럿이 미네소타로 라멜로 볼과 조시 그린을 보내는 조건으로 나즈 리드와 2033년 비보호 1라운드 지명권, 2라운드 지명권 3장(2029, 2032, 2033년)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샬럿은 2028, 2029, 2030년 1라운드 지명권 스왑(교환) 권리도 확보했습니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샬럿에 입단한 볼은 신인왕과 올스타 선정을 거치며 팀의 간판으로 활약했습니다. 고질적인 부상으로 한동안 고전하기도 했으나, 지난 시즌 72경기를 소화하며 평균 20.1득점 7.1어시스트로 건강을 증명했습니다. 볼의 활약 덕분에 샬럿은 전 시즌 대비 25승을 더 거두는 극적인 반전을 이뤄냈습니다. 볼이 팀 생활에 만족하고 있었고 계약 기간도 3년이나 남은 시점이었기에, 현지에서는 샬럿이 받아온 대가가 볼의 가치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는 '헐값 트레이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에드워즈·볼 특급 듀오 결성, 가드 보강 급했던 미네소타의 승부수
그동안 앤서니 에드워즈와 짝을 이룰 슈퍼스타 영입에 공을 들여온 미네소타는 마침내 확실한 카드를 손에 넣었습니다. 최근 야니스 아테토쿰보, 케빈 듀란트 등의 영입 시도가 무산되었던 미네소타는 플레이오프 기간 중 단테 디빈첸조가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해 가드진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미네소타는 리그 최고의 스코어러인 에드워즈에 리딩과 패스 능력을 겸비한 볼이 가세하면서 파괴력 넘치는 전력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전도유망한 윙어 제이든 맥다니엘스까지 더해진 미네소타는 젊고 역동적인 핵심 라인업으로 차기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발돋움할 전망입니다. 반면 에이스를 잃은 샬럿은 브랜든 밀러 등 신예 선수들의 비중을 늘리는 한편, 코비 화이트와의 재계약을 통해 전력 공백 메우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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