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 창원 안녕" NC 데이비슨, 눈물의 고별전서 3타점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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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기서 2안타 3타점 원맨쇼, NC 대역전승 견인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이 감동적인 고별전을 치렀습니다. 데이비슨은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1대 4 대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0대 4로 뒤진 4회말 추격의 시작을 알리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고, 8회말에는 승리에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3년간 90홈런 대기록, 홈런 감소에 결국 웨이버 공시 결정
2024시즌 NC에 입단한 데이비슨은 3년간 통산 30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8, 90홈런, 256타점의 뛰어난 성적을 남겼습니다. 올 시즌에도 득점권 타율 0.328을 기록하며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예년에 비해 급감한 홈런 수(63경기 8홈런)가 아쉬움으로 남으며 결국 웨이버 공시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눈물바다 된 창원NC파크, "언젠가 꼭 다시 찾을 것"
경기가 끝난 뒤 창원 팬들은 기립박수로 에이스를 배웅했고, 이호준 감독과 선수단은 기념 액자를 전달하며 눈물을 훔쳤습니다. 데이비슨은 "3년 동안 정든 동료들과 이별하게 되어 너무 슬프다"며 "우리 가족을 진심으로 사랑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며, 언젠가 꼭 창원을 다시 찾겠다"고 눈물의 마지막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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