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선언…아시안컵 동행 없이 지휘봉 내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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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남아공 쇼크' 조별리그 탈락 책임
내년 1월 아시안컵 계약 남아있으나…와일드카드 무산 후 결단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아쉬운 성적으로 돌아서야 했던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완전히 내려놓는다. 내년 1월로 예정된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을 이끌 것이라는 일각의 예상을 깨고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홍명보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멕시코 사포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퇴 입장을 표명했다. 홍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하고 대표팀을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오늘부로 축구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남아공 쇼크'와 와일드카드 불발…결국 자진 사퇴 결단
당초 홍 감독은 내년 1월에 개최되는 아시안컵까지 임기가 보장된 상태였다. 월드컵 결과에 따라 아시안컵까지 감독직을 유지하며 명예 회복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흘러나왔다.
하지만 조별리그 최종일 결과, 대표팀이 목표로 했던 32강행 와일드카드 획득에 최종 실패하면서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홍 감독은 뼈아픈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통감하고, 최종 탈락이 확정된 직후 곧바로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한국 축구는 아시안컵을 불과 수개월 앞두고 새로운 사령탑을 찾아야 하는 대전환기를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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