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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전 충격패, 홍명보호 전술 경직성과 박지성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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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패했습니다. 이로써 1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A조 3위로 밀려나며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불리한 처지에 놓였습니다.


이강인 고립과 조직력 부재가 부른 무기력한 흐름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미드필드 주도권을 내주며 유효 슈팅조차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수비진의 육탄 방어와 골키퍼 김승규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조기 대량 실점으로 무너질 수 있었던 흐름이었습니다.

해설에 나선 박지성 위원은 선수들의 안일한 움직임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박 위원은 "이강인이 볼을 잡았을 때 동료들이 유기적으로 돕지 않고 구경만 한다"고 지적하며, 최종전까지 손발이 맞지 않는 조직력 부재에 깊은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벤치의 전술적 대처 미흡과 소통 부재


후반전 손흥민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으나 후반 19분 마세코에게 결승골을 헌납했습니다. 추격이 시급한 상황임에도 대표팀은 모험적인 전술을 선택하지 않았고, 최후방에 수비수 3명을 그대로 고수하는 보수적인 운영을 이어갔습니다.

박지성 위원은 "0-1로 지나 0-2로 지나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벤치에서 지시해서라도 공격 숫자를 늘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실점 후에도 벤치에 앉아 침묵하는 홍명보 감독의 전술적 경직성은 향후 대표팀 운영에 무거운 과제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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