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안방' 폭격한 경희대, 8연승 질주하며 1학기 3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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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와 스태프들의 헌신 덕분"…김현국 감독의 겸손한 소감
김현국 감독이 이끄는 경희대학교가 강호 연세대학교를 꺾고 파죽의 8연승으로 1학기를 기분 좋게 끝마쳤다. 경희대는 29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87-78로 완승을 거두며 시즌 성적 12승 2패로 3위를 유지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잔소리를 버텨준 선수들과 김민구 코치, 트레이너들이 밤낮으로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공을 돌렸다. 한 달간 6경기를 치르는 지옥의 강행군 우려 속에서도 벤치 자원들의 눈부신 성장과 체력 안배가 적절히 이뤄지며 6월 일정을 전승으로 마무리지었다.
'배현식·손현창' 49점 합작…2학기 선두 경쟁 정조준
이날 승리의 주역은 팀의 원투펀치 배현식(29점)과 손현창(20점)이었다. 둘이서만 49점을 합작하며 연세대의 골밑과 외곽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김 감독은 "두 선수의 발전은 자신의 몫을 양보하고 자신감을 심어준 4학년 선배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칭찬했다.
1학기를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김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점수 차가 벌어졌을 때 방심해 쫓기는 버릇을 고치고, 골밑을 책임질 빅맨들을 더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학기 선두권 라이벌들과의 맞대결에서 최소 2승 이상을 거둬 끝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뜨거워진 대학농구의 열기를 안방에서 스포츠중계나 실시간스포츠중계 플랫폼을 통해 지켜본 팬들도 경희대의 돌풍에 환호를 보내고 있다. 평소 오징어티비, 해외축구중계, KBO중계 등으로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경희대가 2학기 우승 판도를 뒤흔들 강력한 다크호스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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