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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눈물의 작별’ 데이비슨, 키움 유니폼 입는다…10연패 늪 히어로즈의 ‘구원투수’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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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전직 홈런왕’ 맷 데이비슨(35)이 한국 무대를 떠나지 않고 고척돔에 새 둥지를 튼다. 극심한 타격 부진 속에 10연패 수렁에 빠진 키움 히어로즈가 전격적으로 그를 품에 안았다.


'홈런왕'의 갑작스러운 방출, 그리고 눈물의 이별


불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창원 팬들과 눈물의 작별 인사를 나누었던 데이비슨의 반전 드라마가 쓰였다. NC는 지난 26일 후반기 전력 강화와 분위기 반전을 카드로 내밀며 데이비슨과의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데이비슨은 KBO리그 첫해였던 2024시즌 46개의 아치를 그리며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도 부상 악재 속에서 36홈런을 터뜨리며 리그 정상급 거포로 군림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63경기 타율 2할9푼을 유지하면서도 홈런이 단 8개에 그치는 등 장타력 감소가 발목을 잡았다.

마지막 경기가 된 26일에도 그는 3타점을 쓸어 담으며 분전했고, 교체가 확정된 순간 동료들과 눈물을 흘리며 작별을 고했다. 리그를 떠나는 듯했던 그에게 즉각적으로 손을 내민 것은 다름 아닌 키움이었다. 팬들은 주말 예능을 보듯 손에 땀을 쥐며 KBO중계실시간스포츠중계를 통해 이 극적인 이적 소식을 확인하고 있다.


외국인 잔혹사 끊는다…케스턴 히우라와도 한 달 만에 결별


키움이 이처럼 신속하게 움직인 이유는 올해 외국인 타자 농사가 그야말로 '잔혹사'에 가깝기 때문이다. 개막을 함께 맞이했던 트렌턴 브룩스는 장타를 단 한 개도 생산하지 못한 채 타율 2할1푼7리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짐을 쌌다.

이어 지난달 총액 50만 달러를 투자해 메이저리그 통산 50홈런 경력의 케스턴 히우라를 급히 수혈했으나 이 역시 대실패로 돌아갔다. 히우라는 한 달간 24경기에 나서 타율 2할5푼5리, 4홈런에 그쳤고,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이 2할2푼2리까지 떨어지며 리그 적응에 완벽히 실패한 모습을 보였다. 야구 팬들이 스포츠중계 화면을 보며 한숨을 쉬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결국 키움은 히우라 카드를 빠르게 포기하고, KBO리그 검증을 마친 데이비슨을 선택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팀 타율·홈런 최하위' 10연패 키움, 데이비슨 효과 볼까


현재 키움의 상황은 그야말로 사면초가다. 26일 기준 26승 1무 50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것은 물론, 최근 10연패의 사슬을 끊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얼어붙은 방망이다. 팀 타율(0.231)과 팀 홈런(42개) 모두 10개 구단 중 압도적인 꼴찌를 기록하고 있어, 타선의 무게감을 더해줄 확실한 거포가 절실했다.

비록 올해 홈런 페이스가 떨어졌다고는 하나, KBO리그에서 두 시즌 동안 82개의 홈런을 쏘아 올린 데이비슨의 합류는 키움 타선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야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팬들이 주말을 맞아 해외축구중계오징어티비 같은 플랫폼을 즐기면서도, 이번 KBO리그의 대형 이적 스토리에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다. NC의 웨이버 공시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키움은 계약을 최종 마무리하고 데이비슨을 곧바로 실전에 투입할 예정이다. 데이비슨이 영웅들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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