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태문 사장, 차기 '원UI 7.0' 개발 총괄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 갤럭시S25 시리즈에 탑재되는 차기 '원UI 7.0'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외신이 중국 IT 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를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 사장은 차기 원UI 7.0 업데이트 개발을 직접 감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팁스터는 "노 사장이 원UI 7 개발을 직접 감독하고 있다"면서 "노 사장이 그 어느 때보다 소프트웨어 경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원UI 7.0은 안드로이드 15를 기반으로 역대 원UI 중 가장 많은 변경 내용을 담고 있다. 세로 앱 서랍 옵션이 다시 제공되며 ▲향상된 갤럭시 AI ▲알림 패널 디자인 변경 ▲새로운 잠금 화면 ▲카메라 앱 디자인 변경 ▲설정 앱 디자인 변경 ▲퀵 패널 디자인 변경 ▲앱 아이콘 디자인 변경 ▲개선된 라이브 액티비티 ▲부드러운 애니메이션 ▲새로운 배터리 인디케이터 등을 특징으로 한다.

삼성은 당초 8월 셋째 주 베타 프로그램을 오픈할 계획이었지만, 버그 수정과 보다 안정적인 버전을 제공하기 위해 베타 프로그램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갤럭시S24 시리즈 등 일부 기기를 대상으로 원UI 6.1.1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원UI 7.0 베타 프로그램은 이달 중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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