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카타르 "예전과 다른 한국 농구, 높은 수준…亞컵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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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감독 “한국, 아시아컵 강력한 후보”… 굿윈도 “공격 템포 인상적”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2025 FIBA 아시아컵을 앞두고 자신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7월 2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평가전 2차전에서 한국은 95-78로 승리하며 평가전 4연승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일본과 카타르를 상대로 치른 4경기 모두 승리하며 아시아컵을 향한 준비에 청신호를 켰다.
카타르 감독 “한국, 시스템 완전히 달라졌다… 호주·레바논도 주목할 것”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카타르 하칸 데미르 감독은 한국 대표팀의 전력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우리 팀도 1차전보다는 나아졌지만,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패했다”며 “한국은 조직적이고 공격·수비 모두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3점슛 성공률 56%, 27개의 어시스트는 우연이 아니다. 한국은 확실히 강팀”이라며 “내가 과거 이란 감독 시절에 봤던 한국과는 완전히 다른 팀이다. 지금의 시스템은 훨씬 정돈되어 있고, 호주와 레바논도 한국을 경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굿윈 “풀코트 압박, NBA 시절과 비슷한 수준”
이날 카타르의 에이스 브랜든 굿윈 역시 한국 팀의 전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미국 NBA 애틀랜타 호크스 출신인 그는 이날 23점을 기록했지만, “한국은 빠른 템포와 조직력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공격 전개가 굉장히 빠르고 수비에서도 강한 압박을 받아 힘들었다. 내가 뛰었던 고수준 리그들과 비교해도 한국 대표팀은 결코 밀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굿윈은 덧붙였다.
그는 아직 팀에 합류한 지 오래되지 않았다며 “아시아컵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더 나은 팀워크를 만들겠다. 오늘 기록은 자랑스럽고, 발전할 여지가 많다”고 각오를 다졌다.
평가전 전승, 아시아컵 A조 '다크호스'로 부상
한국은 내달 5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컵 본선에서 호주, 레바논, 카타르와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이번 두 차례 카타르전 승리는 그 자체로 전력 점검과 자신감 확보에 큰 의미가 있다.
안준호호는 이제 호주, 레바논이라는 강호와의 격돌을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데미르 감독과 굿윈의 평처럼, 현재 한국 대표팀은 빠른 템포, 높은 외곽 성공률, 강력한 조직력을 무기로 아시아 정상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아시아컵 향한 본격 질주 시작
이제 한국은 남은 기간 팀 조직력을 더욱 다듬고, 해외 적응력을 점검할 차례다. 카타르전 2연승은 단순한 평가전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온다. 과연 한국 농구가 아시아컵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감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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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