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6일 김광현과 맞대결에 입 열었다 "경기는 하늘이 도와줘야…광현이 신경 쓰면 흔들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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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vs 김광현, 26일 드디어 맞붙나… 야구팬들 설렘 최고조
한화 9연승 질주… 류현진 5이닝 무실점 완벽 복귀
모든 야구팬이 기다리는 최고의 맞대결이 성사될까.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류현진과 SSG 랜더스의 간판 투수 김광현이 오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화는 7월 20일 수원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KT 위즈를 10-0으로 완파하고 9연승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류현진은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6승(2패)을 챙기며 후반기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류현진이 KT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 한화 이글스
경기 후 류현진은 "내가 연승을 안 끊어서 다행이다"며 팀 분위기를 의식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직구보다 체인지업을 더 많이 던지며 노련한 피칭으로 KT 타자들을 요리했다.
타선은 리베라토 홈런·채은성 만루포 폭발
이날 한화는 1회초부터 노시환의 2타점 적시타, 루이스 리베라토의 2점 홈런, 채은성의 만루홈런까지 이어지며 사실상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선발 류현진은 “초반에 점수를 내주면 너무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타선에 고마움을 전했다.
26일 대전, 류현진 vs 김광현 성사 여부 '촉각'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26일 대전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경기로 예정돼 있다. 마침 SSG는 이날 선발로 김광현을 예고한 상태. 두 선수가 정규 시즌에서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 될 전망이다.

▲ SSG 김광현, 오는 26일 대전 한화전 선발 등판 예정 ⓒ 연합뉴스
한국 야구 최고의 좌완 투수로 평가받는 두 선수의 정면 대결은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류현진은 “광현이를 의식하면 내가 흔들릴 수 있다. 타자에게 집중하겠다”며 침착한 반응을 보였다.
15년 전 무산된 전설의 맞대결… 이번엔 날씨가 변수
재미있는 사실은 15년 전에도 두 선수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비로 인해 무산됐다는 점이다. 류현진은 “하늘이 도와줘야 한다. 난 내가 해야 할 일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날씨 변동이 심한 만큼 팬들은 26일 하늘의 흐름까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역사적인 맞대결 앞두고 팬들 기대 고조
이번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이는 단순한 정규 시즌 경기를 넘어 KBO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될 것이다. 국내 좌완 투수 계보를 잇는 류현진과 김광현의 첫 맞대결이 과연 성사될지, 야구팬들의 시선이 대전으로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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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