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 농구, 카타르 평가전 90-71 승리로 3연승 달성

한국, 카타르 90-71로 꺾으며 3연승 달성

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중동 복병' 카타르와의 맞대결에서 승전고를 울렸습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18일 경기도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카타르를 90-71로 이겼습니다.

FIBA 아시아컵 대비 평가전

이번 경기는 오는 8월 5일부터 12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2025 FIBA 아시아컵을 대비한 평가전으로, 한국은 일본과 카타르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한국은 20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카타르와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아시아컵을 대비한 전력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현중, 여준석의 활약

이번 경기에서 이현중은 20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여준석은 16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또한 이정현은 13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카타르 선수들의 분투

카타르의 알렌 하즈비고비치는 12득점 6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원정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경기 하이라이트

한국은 경기 시작부터 이현중이 외곽포 두 개를 터뜨리며 기분 좋게 시작했으며, 이정현과 유기상의 3점슛으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첫 번째 쿼터는 25-17로 한국이 앞섰습니다.

후반전, 완벽한 경기 운영

2쿼터에서는 한국이 압도적인 리바운드 우위를 점하면서 자유투와 3점슛을 더하며 52-34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 들어 유기상의 연이은 3점슛과 여준석, 문정현의 활약으로 한국은 79-48로 큰 리드를 이어갔습니다.

사실상 승리를 확정한 한국은 주전 멤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고 교체 자원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여유 있는 운영을 보였고, 19점 차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이번 승리를 통해 2025 FIBA 아시아컵을 대비한 자신감을 얻었으며, 오는 20일 카타르와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의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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