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 6-1로 격파… 김태형 감독, 팬들에게 감사 인사

김태형 감독, 후반기 첫 승을 팬들에게 바쳐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를 6-1로 격파한 후,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홈 팀 못지 않은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 승리로 롯데는 전날(18일) 1-2로 패한 경기를 설욕하며 2연패를 끊고 2위 LG와의 승차를 한 경기 차로 좁혔습니다.

경기 개요: 롯데의 확실한 승리

롯데는 초반부터 LG를 압박했습니다. 4회초 윤동희의 1타점 좌전 적시타와 유강남의 2타점 좌중월 적시 2루타를 앞세워 3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5회말 문성주의 1타점 좌중월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내줬지만, 롯데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8회초 추가점으로 승부에 마침표

8회초 롯데는 전민재의 밀어내기 볼넷과 한태양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추가 3득점하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유강남(3타수 2안타 2타점), 한태양(3타수 1안타 2타점)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윤동희(3타수 1안타 1타점)였습니다.

투수진의 안정적인 투구

선발투수 터커 데이비슨은 86개의 공을 던져 5이닝 5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5패)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나온 정철원(홀), 홍민기(홀), 김강현은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습니다.

김태형 감독의 감사 인사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선발 데이비슨이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고, 불펜투수들도 무실점으로 잘 막아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며 투수진을 칭찬했습니다. 또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홈 팀 못지 않은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다음 경기, 2연승에 도전하는 롯데

롯데는 20일 경기를 통해 2연승에 도전하며 선발투수로 우완 이민석(2승 2패 평균자책점 3.93)을 출격시킬 예정입니다. 이에 맞서 LG는 우완 임찬규(8승 3패 평균자책점 2.88)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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