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화끈한 설욕전…'최대 라이벌' 中 천위페이 2-0 완파→일본오픈 4강 진출
컨텐츠 정보
- 9 조회
- 목록
본문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천위페이에 완승! 일본오픈 준결승 진출
세계 여자 단식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최대 라이벌 천위페이(중국, 세계 5위)에게 짜릿한 복수극을 펼치고 일본오픈 4강에 진출했습니다.
43분 만에 완승… 두 달 전 패배 완벽하게 되갚아
7월 18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5 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게임스코어 2-0(21-16 21-9)으로 완파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 승리는 지난 5월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 천위페이에게 0-2로 패하며 대회 3연패에 실패했던 안세영에게는 뜻깊은 복수전이었습니다.
"답답하고 힘들었던 시간, 이제는 웃을 수 있다"
경기 후 안세영은 “싱가포르오픈에서 아무것도 못 해보고 졌던 것이 아쉬웠다”면서 “그 후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많은 분께 조언을 구했고, 그게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8강전에서는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하며 천위페이를 압도했습니다. 1게임 초반 9-5에서 4연속 득점을 성공하며 흐름을 가져왔고, 2게임에서는 15-6으로 벌어진 격차를 끝까지 유지하며 21-9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무실게임 3연승… 일본오픈 2회 우승 도전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은 모두 스트레이트 승리를 거두며 무실게임 3연승을 기록 중입니다. 32강에서는 랏차녹 인타논(세계 10위)을 2-0(21-14 21-11), 16강에서는 김가은(세계 18위)을 2-0(22-20 21-12)으로 꺾었습니다.
4강에서는 한위(세계 4위·중국)와 군지 리코(세계 32위·일본) 경기 승자와 맞붙을 예정입니다.
여제의 귀환… 올해 6번째 우승 도전
안세영은 지난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단식 사상 두 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해도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서 우승하며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일본오픈은 그녀에게 2025 시즌 여섯 번째 우승을 노릴 기회이자, 2023년 정상에 올랐던 대회의 타이틀 탈환 무대이기도 합니다.
복식 경기 결과도 눈길
남자 복식에서는 서승재-김원호 조(3위)가 말레이시아의 만웨이충-티카이운 조를 2-1(21-13 18-21 21-13)로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여자 복식에서는 김혜정-공희용 조와 정나은-이연우 조가 각각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결승까지 단 한 걸음… 안세영의 다음 상대는?
배드민턴 팬들의 관심은 이제 안세영이 결승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임을 증명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복수전 승리의 기세를 몰아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징어티비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고화질스포츠중계
#해외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 #해외농구중계 #해외야구중계
#스포츠하이라이트 #스포츠예측 #스포츠뉴스
-
등록일 01:30
-
등록일 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