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승률’로 예측한 프로야구 후반기...올해 최종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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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고리안 승률로 본 KBO 리그 후반기 순위 예측
후반기 KBO 리그, 피타고리안 승률로 살펴본 예상 순위
2025 KBO 리그가 올스타 브레이크를 끝내고 후반기에 돌입하면서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1위 한화와 2위 LG는 후반기에도 상위권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높지만, 5위까지는 롯데와 삼성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피타고리안 승률을 통해 각 팀의 후반기 성적을 예측한 결과, 예상치 못한 순위 변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피타고리안 승률이란?
피타고리안 승률은 각 팀의 득점과 실점을 바탕으로 예측한 기대 승률입니다. 이 수치는 팀의 공·수·투 전체 전력이 득점과 실점에 반영되어, 각 팀의 향후 경기에서 승률을 추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세이버메트릭스(Sabermetrics)에서 개발된 이 지표는 실제 성적과 기대 성적의 차이를 분석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2025 KBO 리그, 피타고리안 승률 분석
16일 기준으로 피타고리안 승률을 기반으로 한 각 팀의 예측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팀 | 기대승률 | 기대승률 순위 | 실제 순위와 차이 |
---|---|---|---|
한화 | 0.596 | 2위 | +1 |
LG | 0.607 | 1위 | -1 |
롯데 | 0.476 | 9위 | +6 |
KIA | 0.517 | 5위 | +1 |
KT | 0.538 | 3위 | -2 |
SSG | 0.512 | 6위 | 0 |
NC | 0.484 | 7위 | 0 |
삼성 | 0.534 | 4위 | -4 |
두산 | 0.477 | 8위 | -1 |
키움 | 0.306 | 10위 | 0 |
롯데와 삼성의 순위 차이
현재 순위에서 롯데는 3위에 올라 있지만, 피타고리안 승률은 9위로 나타납니다. 롯데는 득점(433점)에서는 리그 3위에 올라 있지만, 실점(461점)은 리그 9위로 공격에 비해 실점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는 ‘실리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후반기에도 예상되는 기세가 그대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반면 삼성은 현재 8위지만, 기대승률에서는 4위입니다. 삼성은 득점(451점)과 실점(398점) 모두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불펜의 불안과 타선의 기복이 순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후반기에는 불펜 안정화와 타선의 일관성 있는 성과가 필요할 것입니다.
후반기 예상 순위
각 팀의 후반기 성적을 피타고리안 승률을 기준으로 예측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팀 | 현재 승리 | 기대승률 반영 최종 승리 | 기대승률 반영한 최종 예상 순위 |
---|---|---|---|
한화 | 52 | 86승 | 1위 |
LG | 48 | 82승 | 2위 |
KT | 45 | 75승 | 3위 |
KIA | 45 | 74승 | 4위 |
롯데 | 47 | 73승 | 공동5위 |
삼성 | 43 | 73승 | 공동5위 |
SSG | 43 | 72승 | 7위 |
NC | 40 | 69승 | 8위 |
두산 | 36 | 63승 | 9위 |
키움 | 27 | 43승 | 10위 |
후반기 변수와 예측
후반기 롯데와 삼성은 타이브레이커 가능성도 있으며, 두 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롯데는 전반기보다 성적이 떨어질 수 있지만, 후반기에는 더욱 실리적인 운영을 통해 순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삼성은 불펜과 타선에서의 기복을 극복하지 않으면 가을야구 진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한화는 여전히 강력한 마운드를 자랑하며 1위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LG와 KT는 각자의 강점을 살리며, 후반기에도 상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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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