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활짝 웃었다…롯데, 이이무라 호투 속 극적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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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동점 위기 막아낸 ‘새 아시아쿼터’ 이이무라
데뷔 첫 승…롯데 3연승 발판 마련
김태형 감독이 모처럼 환한 미소를 지었다. 스포츠중계, 실시간스포츠중계로 중계된 잠실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새 아시아쿼터 투수 이이무라 쇼타의 호투를 앞세워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9회 위기 막아낸 이이무라…승부 흐름 바꿨다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롯데는 5-2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9회초까지 2-1로 앞서던 롯데는 마무리 최준용이 흔들리며 동점을 허용했고, 9회말 2사 1·3루 위기까지 몰렸다.
이때 등판한 이이무라 쇼타가 실점 없이 위기를 막아내며 연장으로 경기를 끌고 갔다. 이후 롯데는 10회초 3점을 추가했고, 이이무라는 10회말까지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 승리를 완성했다.
김태형 감독도 ‘활짝’…데뷔 첫 승 신고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9회 어려운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고 자기 공을 던졌다”며 “KBO리그 첫 승을 축하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활약으로 이이무라는 KBO 무대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아직 3경기 출전에 불과하지만 점차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롯데는 대만 독립리그까지 직접 확인하며 영입한 아시아쿼터 카드가 초반부터 효과를 내고 있다.
동료들도 축하 물세례…팀 분위기도 상승
경기 종료 후 롯데 더그아웃은 축제 분위기였다. 투수조 맏형 김원중을 비롯해 외국인 투수들도 모두 나와 이이무라에게 물세례를 퍼부으며 첫 승을 함께 축하했다.
이이무라는 “팀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야구를 계속해온 시간이 떠올랐다”며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긴장 없이 타자와의 승부에만 집중했다”며 “팀이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맡은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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