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회복 다짐했건만' 두산 이승엽 자진사퇴…'국민타자'의 허무한 퇴장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했다.
이 감독은 2023년 두산과 3년 계약을 맺고 지도자 경험 없이 감독직에 도전했으며, 

첫 두 시즌은 가을야구 진출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두 시즌 연속 와일드카드에서 탈락했고, 특히 2024시즌에는 업셋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겪었다.
2025시즌엔 주축 선수들의 이탈과 부상 악재로 리그 9위에 머물며 팀 성적이 급락했다.
결국 팬들의 비판과 최근 연패 여파 속에 이 감독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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