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에스테반 플로 리얼은 개막전에서 8타수 무안타, 삼진 2개, 더블플레이 1개로 고전하며 

인상적인 시범 성적과는 대조를 이뤘다.

 KBO에 적응하면서 가장 큰 과제는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계속 지적돼 온 체인지업에 대한 약점을 극복하는 것이었다.

 5툴 플레이어로서의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 타율은 0.192에 그쳤는데, 

삼진률이 높고 체인지업에 대한 어려움이 일부 원인이었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런 투구에 빠르게 적응하고 타격 밸런스를 회복해야 한다. 

재능을 감안하면 투구 인지도가 향상되면 긍정적인 반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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