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독수리 사냥꾼’ 임찬규 / 잠실 빅뱅, 먼저 웃었다 / LG 2-1 승리~~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와의 ‘잠실 빅뱅’에서 먼저 웃었다.

KBO리그 1위 LG는 27일 2위 한화와의 서울 잠실구장 홈경기에서 선발 임찬규의 호투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두 팀의 경기 차이는 3.5경기로 벌어졌다. 임찬규는 한화 타선을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임찬규는 시즌 8승(1패)째를 챙기며 다승 부문에서 한화 코디 폰세,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과 공동 1위에 올랐다. LG 타자들은 1회부터 2점을 먼저 뽑아내며 임찬규의 승리 사냥을 도왔다.

한편 한화는 황준서가 선발로서 제 몫을 다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황준서는 이날 1회 2실점으로 흔들리는 듯 했지만, 5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대체 선발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