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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소진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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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소진 ‘난항’


합병전 '털기' 사실상 불가능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사용 확대 노력에도 마일리지가 거의 소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가 경영과 조직을 완전히 통합하기 전 마일리지를 ‘털고’ 가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으로, 결국 마일리지의 통합 시 합병의 비율이 중요하게 부각될 전망이다.


지난 19일(한국시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지난 1분기 마일리지 총액은 2조6021억원으로, 작년 말의 2조5743억원보다 278억원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에는 1분기 말 마일리지 총액은 9519억원으로 올해 초의 9608억원보다 89억원 감소했다.


89억원 감소도 마일리지를 소진하기 위한 아시아나항공의 각고의 노력 끝에 거둔 결과다. 아시아나항공의 작년 한 해 동안의 마일리지 감소폭은 22억5000만원에 그쳤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행사를 열고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좌석 1만3000석을 공급했다.


4월에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LA와 뉴욕 노선에서 국제선 마일리지 항공편을 운영했고, 2·3분기에 마일리지 전용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대한항공도 김포·부산발 제주 노선 마일리지 전용기를 운영하는 등 마일리지 소진 선택지를 다양화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탑승하면 마일리지가 적립되기 때문에 그 와중에도 전체 마일리지가 감소한 것은 소진을 위해 기울인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업을 하면서 계속 마일리지가 추가로 적립되는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일리지를 대폭 소진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두 항공사는 마일리지의 통합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다. 업계의 가장 큰 관심사는 마일리지의 통합 비율이다.


과거 국내 항공사의 사례를 살펴보면, 2008년 델타항공과 노스웨스트항공의 기업 결합 시 1대1 비율로 마일리지를 통합했다. 또 알래스카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의 통합에서도 마일리지를 1대1 비율로 전환했다.


다만 카드업계에서는 아시아나항공보다 대한항공 마일리지의 가치가 더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2020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2020년 3년간 크레딧카드가 사들인 항공사의 마일리지는 대한항공의 마일리지가 1마일당 14.5원, 아시아나는 1마일당 10.8원 수준이다. 이때의 비율이 약 1대 0.7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탑승 마일리지와 크레딧카드 제휴 마일리지를 구분해 탑승 마일리지는 1대 1로, 크레딧카드 마일리지는 차등 비율로 통합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6월 중순 경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공정위가 양사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한 작년 12월 이후 6개월 이내에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보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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