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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잃은 복수”…혼자서 갱단원 40명 살해한 노점상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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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에서 갱단의 폭력에 반대하고 아이티 과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시위대가 불태운 타이어가 검은 연기를 내며 불타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갱단의 범죄로 가족을 잃은 아이티의 한 여성이 갱단원들에게 독극물이 든 음식을 나눠줘 최소 40명을 숨지게 하고 경찰에 자수했다.


지난 16일 현지 매체 크로니오, 온라인 매체 오디티센트럴 등에 따르면 이달 초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남동쪽의 한 마을에서 노점상을 하던 여성이 갱단원들에게 독극물이 들어간 ‘엠파나다(튀긴 만두와 비슷한 음식)’를 건넸다.


여성이 건넨 엠파나다를 먹은 갱단원 40여 명은 극심한 복통과 경련을 호소했다. 이들은 병원 치료를 받기도 전 모두 사망했다.


이 여성은 직접 만든 엠파나다에 농약이나 살충제로 쓰이는 화학 약품을 넣은 뒤 갱단 조직원들에게 “마을을 지켜줘서 고맙다”고 인사하며 이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노점상 여성을 의심한 다른 갱단원들은 여성의 집을 찾아가 부수고 불을 지르는 등 공격했다.


그러나 범행 후 여성은 이미 경찰서를 직접 찾아가 자수한 뒤 신변 보호를 요청한 상태라 화를 면했다.


이 여성은 경찰에 “공범 없이 혼자 저지른 단독 범행이었다”고 진술했다. 범행 동기로는 “갱단원들에게 가족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건은 아이티에서 갱단 폭력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발생했다고 크로니오는 전했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아이티에서는 갱단 관련 폭력으로 5600명이 목숨을 잃었다.


특히 수도 포르토프랭스는 갱단의 영향력이 가장 강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과 연관된 비브안산 갱단은 오랫동안 해당 마을을 장악해 왔다. 이 갱단은 마을 주민을 상대로 여러 해 동안 강도·납치·살인 등 중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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