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16명 새 감독 찾는 축구협회, 오늘 10차 비공개회의
한국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21일 오전에 제10차 회의를 진행하여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차기 감독 선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후보를 좁히는 것이 목표였으나, 오히려 후보가 더 늘어난 결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전력강화위원회의 한 위원은 "차기 사령탑 후보로 헤수스 카사스 이라크 감독이 다시 포함됐다. 또한 후보군은 12명에서 4명이 추가로 늘어나 16명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 관계자는 "좋은 후보가 생기면 숫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전 회의에서는 후보군을 12명으로 결정하였으나, 이번 회의에서는 오히려 후보가 더 늘어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 관계자는 "좋은 후보가 생기면 숫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한국은 지난 2월에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우승에 실패한 후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경질된 이후로 사령탑이 공석인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번 차기 감독 선임은 매우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축구협회는 20일에는 한국 축구 기술철학 발표회를 열어 '빠르고(Fast), 용맹하게(Fearless), 주도하는(Focused)'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국 축구 철학을 설정하였습니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기술철학은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에도 즉시 접목될 예정입니다.
한국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무사히 마치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 대회 3차 예선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톱시드 확보로 인해 일본과 이란은 피했지만, 까다로운 중동 국가들과 북한까지 상대할 수 있는 만큼 사령탑 선임을 서둘러야 할 시점입니다.
축구협회는 앞으로 제11차 회의를 언제 진행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사령탑 후보 선정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임을 감안할 때, 신속한 결정이 필요한 상황임을 감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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