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관리자
울산 서울 상대 2대2 무승부 선두 유지 주민규 5호골'
부장
0
414
06.17 23:50
울산 HD가 안방에서 FC서울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오후 6시, 울산 HD는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홈경기에서 FC서울과 맞붙었다. 이 경기는 주민규의 5호골 신고로 시작되었고, 양 팀은 치열한 공방 끝에 2-2로 비겼다.
울산은 주민규와 상대 자책골로 앞서가며 우세한 모습을 보였지만, 일류첸코에게 멀티 실점을 당하며 무승부로 끝나게 되었다. 이로써 울산은 9승 5무 3패 승점 32점을 기록하며 선두를 탈환했고, 반면에 서울은 4승 6무 7패 승점 18점으로 9위를 유지했다.
홈팀 울산은 4-3-3 전술을 채택하여 강윤구-주민규-엄원상이 전방에 배치되었고, 보야니치-아타루-고승범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수비라인은 이명재-임종은-김기희-윤일록으로 구축되었고, 골키퍼는 조현우가 맡았다.
반면 원정팀 서울은 4-4-1-1 전술을 택하여 경기에 나섰다. 일류첸코가 원톱으로 출전하며 린가드가 지원 사격을 했고, 이승준-이승모-류재문-한승규가 허리를 맡았다. 수비라인은 이태석-박성훈-권완규-강상우로 형성되었고, 백종범이 최후방을 지켰다.
경기는 시작 후 1분 만에 울산이 주민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이에 서울은 흔들리던 모습을 보였지만, 전반 중반에 반격을 시작하여 울산의 공격을 막아내며 경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울산은 불운의 자책골을 허용하여 전반을 2-0으로 마무리하였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은 선수 교체를 통해 공격과 수비를 강화하며 경기를 이어갔다. 서울은 최준과 윌리안 카드를 투입하여 공격력을 높였고, 울산은 김민우와 이규성을 투입하여 중장거리 공략을 시도하였다.
서울은 후반 6분에 일류첸코의 골로 추격의 불을 지펴내며 분위기를 띄웠고, 후반 32분에는 임상협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여 다시 한 골을 추가하였다. 하지만 울산은 김민혁의 투입으로 역습을 시도하였으나 결정적인 득점 기회는 나오지 않았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 끝에 승점 1점씩을 나누며 경기를 마무리하였고, 울산은 하루 만에 선두를 탈환하였다.
이번 경기를 통해 울산은 강윤구, 보야니치에게 휴식을 주고 김민우와 이규성을 투입하여 공격력을 강화하였으며, 서울도 최준과 윌리안 카드를 활용하여 공격력을 높이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시도하였다.
앞으로의 K리그1 시즌에서는 양 팀의 경기력과 전략이 더욱 발전하여 더 많은 관중들의 기대를 모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