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139km의 직구에 헬멧을 강타당했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지만, 이는 2년 전 김광현의 직구에 얼굴을 맞은 악몽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상황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0차전에서 발생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KT 좌완 성재헌의 139km 직구에 헬멧을 강타당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하고 1루로 걸어나갔으나, 이는 소크라테스에게 두 번째로 경험하는 일이었습니다. 2022년에는 김광현의 145km 직구로 코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던 적이 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이번 사건 이후 이범호 감독으로부터 "이런 일은 평생 한 번밖에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두 번씩 일어나는 경우는 못 봤다. 다시 그렇게 운이 나쁜 날은 없을 것이다"라는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감독은 "투수가 맞히고 싶어서 맞혔겠나. 최선을 다해서 보여주고자 올라와서 열심히 던지다가 공이 빠진 것이다. 소크라테스도 다 알고 있는 부분"이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에 소크라테스는 다행히 큰 부상을 피하고 경기에 참여하였으며, KIA는 이창진(좌익수)-소크라테스(중견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이우성(우익수)-변우혁(1루수)-서건창(2루수)-김태군(포수)-박찬호(유격수)의 선발 명단을 발표하였습니다. 선발투수는 윤영철입니다.
이날 외야수 최원준과 최형우가 휴식 차 라인업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통해 소크라테스의 안전과 선수들의 건강에 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함을 재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안전을 위한 노력과 주의가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