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축구 영웅된 싱가포르 골키퍼 무슨 일? "돈 그만 보내..."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 출전했던 싱가포르 축구 대표팀 골키퍼 하산 서니가 운영하는 식당이 중국 손님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하산 서니는 중국 축구팬들의 열정적인 지지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이성적인 후원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서니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중국 축구팬들에게 돈을 그만 보내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중국 팬들의 열정을 온전히 이해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이러한 후원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중국 축구팬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이러한 방식의 후원은 부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싱가포르 축구 대표팀은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중국과 태국의 경기 결과에 따라 중국이 탈락 직전까지 몰렸던 상황에서, 하산 서니의 탁월한 선방으로 중국이 다음 단계로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중국 축구팬들은 서니와 아내가 운영하는 가게인 ‘다푸르 하산’을 특별 대접하고 있으며, SNS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인들이 몰리면서 다푸르 하산은 중국 식당 리뷰 앱 ‘뎬핑’의 싱가포르 음식 부문에서 1위로 올라섰으며, 중국 팬들은 가게의 QR 지불 코드를 활용해 돈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일부 사기꾼이 잘못된 QR코드를 유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하산 서니는 중국 팬들에게 돈을 그만 보내라는 결정적인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이 기적적으로 3차 예선으로 진출하게 되면서 18개 팀이 참가해 조 1, 2위 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는 상황에서, 한국 또한 최상의 시나리오를 노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3차 예선 각 조 3·4위 6팀은 4차 예선에서 경기를 벌여 각 조 1위 두 팀이 추가로 본선행 티켓을 따내며, 조 2위 팀은 5차 예선에서 맞붙어 나머지 한 장의 주인공을 가릴 예정입니다.
중국 축구팬들의 열정적인 지지와 관심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이러한 후원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하산 서니의 결정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에 대한 관심과 이슈의 발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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