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 홍콩 워터밤 행사에서 독보적인 스타일 선보여
가수 제시가 최근 홍콩 워터밤 행사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제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홍콩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당신들의 에너지는 진짜 비현실적이었다. 다음 각국 언어로 욕을 배워보려고 한다 사랑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시는 디올 브랜드 패턴의 민소매 상의와 아이보리 컬러의 롱 부츠, 언밸런스 쉬폰 레이스 스커트를 매치하여 세련된 무대 의상을 선보였다. 특히 체인 목걸이와 이니셜 'JESSI'가 새겨진 초커, 팔찌와 체인 반지를 조합한 액세서리 스타일링으로 개성을 한층 더했다.
제시의 독보적인 패션 감각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언니 너무 예뻐요", "진짜 빡세다", "인간 디올이 따로 없네", "오늘 착장 찰떡이에요", "아름다운 제시" 등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제시는 2005년 데뷔 이후 <눈누난나>, <줌(ZOOM)>, <어떤X> 등의 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과의 계약 종료 후, 지난해 4월 박재범의 소속사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번 홍콩 워터밤 행사는 제시의 독창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 제시가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갈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