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1 격파 ‘3경기 무패 질주’ 박민서
서울이랜드FC는 친정팀을 상대로 박민서와 브루노 실바의 활약으로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이룩했다. 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K리그2 2024 16라운드 홈경기에서 박민서와 브루노 실바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 포함 3경기 무패를 달린 서울이랜드는 3위(6승4무4패·승점 25)에 머물렀지만, 선두 전남드래곤즈(승점 27)와 격차를 승점 2를 유지했다.
서울이랜드는 최근 안방에서의 승리가 없었으나, 꾸준한 홈팬들의 성원 덕분에 경남 상대로 앞선 패배에 대한 설욕까지 성공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특히 김도균 감독의 강한 의욕과 선수들의 노력으로 이날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고자 했던 의지가 이뤄졌다.
박민서는 전반 24분에 페널티 박스 안 왼쪽 측면으로 파고든 후 강력한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브루노 실바는 후반 시작 25초 만에 헤더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브루노 실바는 시즌 10호골을 기록하며 K리그2 최다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서울이랜드는 경남의 반격에 흔들리더니 추격골을 헌납했지만,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며 목표로 했던 안방에서의 승리와 함께 3경기 무패를 이룩했다. 김도균 감독은 선수들에게 휴식기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승리해서 마무리 잘하라고 강조했다.
서울이랜드는 이번 경기를 통해 안방에서의 승리를 이루고 홈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며, 향후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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