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출신 이선태, 충격적 근황…마약 투약·유통 혐의로 복역중
이선태의 최근 근황에 대한 보도가 논란을 빚고 있다. 현대무용가로서 활약하던 그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대마)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안겼다.
이선태는 지난해 4월 서울 용산구 인근 호텔 앞에서 미국인 A 씨로부터 필로폰 400g이 들어 있는 가방을 받았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았으며, 같은 해 2월에는 마약 유통 채널의 지시에 따라 마약류를 전달하거나 소분한 뒤 은밀한 장소에 숨겨 유통한 혐의를 받았다고 한다. 또한, 이선태는 지난해 4월 충남 천안의 한 골목에서 차 안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같은 달 서울 은평구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상당한 양의 필로폰을 수수·관리·소지 및 제공하고 합성대마를 소지하며 대마를 흡연하고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며 "동종 범죄로 징역 1년 및 집행유예 2년의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선태는 형량이 과하다며 지난해 12월 말 항소하였고, 이달 16일에는 항소심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2심 재판은 오는 6월 19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선태는 Mnet '댄싱9'에 출연하여 유명세를 얻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의 이미지는 크게 훼손되었다.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이번 사건이 그의 행동에 대한 책임과 함께 예전의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