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KIA, 대형 위기 이의리 부상-윤영철 부진
KIA 타이거즈의 이의리가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 및 뼛조각 제거술을 받게 되어 올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KIA는 좌완 파이어볼러 이의리와 2년차 좌완 윤영철의 부진으로 위기에 몰렸습니다.
지난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3–11로 패배하면서 KIA는 35승1무22패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2위 LG 트윈스(34승2무24패)와의 거리는 1.5경기차로 좁혀졌습니다.
KIA는 올 시즌 초반부터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1위를 질주했으나, 네일과 양현종으로 안정적인 원투펀치를 구성하던 중 이의리의 부상과 윤영철의 부진으로 위기에 몰린 상황입니다.
윌 크로우가 부상으로 인해 짐을 쌌고, 임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좌완 캠 알드레드를 데려왔지만 알드레드의 성적표가 미지수입니다. 이에 따라 KIA는 달갑지 않은 변수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윤영철은 최근 2경기 연속 부진을 이어가며 급격히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패전을 안고, 28일 NC 다이노스전에서도 부진한 경기를 펼치면서 구위가 떨어지고 커맨드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KIA는 황동하, 임기영, 알드레드 등 깜짝 활약 중인 선수들이 있지만, 시즌 중반 고비를 맞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알드레드는 트리플A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남겼으며, 제구력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KIA가 위기를 극복하고 계속해서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2017시즌 이후 7시즌만에 통합우승을 노리는 KIA는 네일과 양현종으로 안정적인 원투펀치를 꾸렸으나, 이의리의 수술과 윤영철의 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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