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주급 순위 충격적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그의 주급 순위가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4일(한국시각)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연봉을 삭감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위 안에도 들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많은 축구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음바페와 계약에 합의했다. 음바페는 앞으로 5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된다. 그는 지난 시즌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44골)을 기록하는 등 6차례나 득점왕을 차지했다. 음바페를 영입해 팀 스쿼드를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음바페는 2023~2024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었으며, FA로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는 2029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맺었다. 음바페는 개인 SNS를 통해 "꿈이 이뤄졌다. 나의 '꿈의 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해 기쁘고 자랑스럽다. 내가 지금 얼마나 흥분되는지 아무도 모를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과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꿈꾸던 시절의 사진도 공개하며 감격을 드러냈다.
데일리스타는 "음바페는 공식적으로 7월 1일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다. 그는 주급 25만 파운드를 받는다. 이는 그의 능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그의 가치에 비해 낮은 주급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주급 40만 파운드를 받으며 EPL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기록하고 있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은 주급 37만5000파운드를 받고 있으며,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각각 주급 35만 파운드를 받는다. 라힘 스털링(첼시), 잠시 임대 이적한 로멜루 루카쿠는 주급으로 32만5000파운드를 받으며, 베르나르두 실바, 잭 그릴리쉬(이상 맨체스터 시티),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주급으로 30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 카이 하베르츠(첼시)도 주급으로 28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데일리스타는 "주급과 상관 없이 음바페는 엄청난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여줄 활약에 따라 추가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음바페의 이적과 그의 주급에 대한 논란은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그의 새로운 도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