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박병호가 한미 통산 400홈런을 기록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그의 기록을 축하하는 이는 주장 구자욱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었습니다. 박병호의 홈런에 대한 경기 내 모든 축하는 그의 업적을 증명하는 것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결의와 힘든 경기를 이겨내는 데 기여한 것을 상징합니다.

박병호의 홈런은 LG 선발 켈리의 커브를 잘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의 홈런포를 작렬시켰습니다. 이에 대한 축하 꽃다발은 주장 구자욱이 진심으로 전달했으며, 그리고 찐한 포옹으로 박병호의 기록을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LG 주장 김현수와 구자욱이 다시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는 행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양 팀 선수들이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박병호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강민호의 솔로포 그리고 이재현의 복귀를 알리는 2점 홈런 그리고 선발 투수 이호성의 호투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습니다. 승리가 결정난 순간 마운드에 모인 선수들은 모두 박병호의 홈런을 축하했습니다. 승리의 기쁨을 나누며 하이파이브를 하던 박병호를 주장 구자욱이 잡아끌었습니다.

구자욱은 평소 주장이 가장 앞서 감독과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하는데 이날 구자욱은 한미 통산 400홈런 기록의 주인공 박병호를 앞에 세운 것이었습니다. 박병호는 주장 구자욱의 양보로 박진만 감독과 가장 먼저 승리의 기쁨을 나눴고 한미 통산 400홈런 축하를 받았습니다. 구자욱은 박진만 감독과 포옹하는 박병호를 보며 함께 기뻐하고 축하했습니다.

박병호는 삼성 선수들의 축하 물세례를 받으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이날 쏘아 올린 박병호의 한미 통산 400홈런은 올 시즌 8번째 홈런이자, KBO 리그 통산 388번째 홈런이었습니다. 박병호는 미국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뒤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 12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한국 무대 홈런 388개와 미국 무대 홈런 12개를 더한 박병호는 최초로 한국과 미국 무대를 통틀어 400개의 홈런을 터트린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이제 박병호는 KBO 통산 400홈런 달성을 12개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번 기록은 그가 지닌 엄청난 타자 실력과 팀과 함께 이룬 업적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함께 축하하는 이들과 함께 한미 통산 400홈런 달성을 축하하며, 앞으로 그가 보여줄 더 많은 업적을 응원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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