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으로 월드컵 3차 예선 진출 북한 중국은 기사회생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 북한 축구팀이 극적으로 진출했다. 11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최종 6차전에서 미얀마를 4-1로 이겼다. 이로써 북한은 3승3패, 승점 9점을 쌓으며 조 2위로 올라 2차 예선 티켓을 획득했다.
북한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대회 본선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기존 32개에서 48개로 늘어난 본선 진출권으로 인해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 진출권 역시 4.5장에서 8.5장으로 확대되면서 북한의 본선 진출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일본은 시리아와의 홈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하여 2차 예선 6전 전승(승점 18점)으로 B조 1위로 통과했다. 일본은 2차 예선 6경기에서 24골을 넣고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다.
또한 C조 최종전에서는 한국이 중국을 1-0으로 이겼으며, 중국은 조 2위를 지키고 있었지만, 태국에 승점 3점 차로 쫓기는 상황이었다. 중국이 한국에 패한 뒤에는 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로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태국은 싱가포르에 3-1로 승리하였지만, 3차 예선 진출을 위한 마지막 1골이 터지지 않았다.
이번 북한 축구팀의 월드컵 예선 진출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으며, 본선 진출을 향한 기대와 응원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북한 축구팀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국제 무대에서의 성과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중계 오징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