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유로 2024)가 임박한 가운데, 선수단 시장 가치가 가장 높은 팀은 잉글랜드로 나타났습니다. 독일의 이적시장 통계 매체 트란스페어마크트가 발표한 선수단 가치에 따르면, 잉글랜드 26명 선수단의 전체 시장 가치는 15억2000만유로(약 2조5000억원)로 참가국 중 가장 높았습니다.
잉글랜드는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을 포함해 1억유로(약 1400억원) 이상 가치를 기록한 선수만 5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를 제쳤으며, 김민재의 팀 동료인 해리 케인, 필 포든, 부카요 사카, 데클란 라이스 등이 각 소속팀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간판선수 음바페를 비롯해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시장 가치도 높게 평가되어 총 시장 가치는 12억3000만유로(약 1조8000억원)로 추산되었습니다. 포르투갈은 10억5000만유로(약 1조5000억원)로 참가국 중 세 번째로 시장 가치가 높았으며, 스페인이 9억6600만유로(약 1조4000억원)로 4위, 개최국 독일이 8억5100만유로(약 1조2000억원)로 5위를 차지한 것으로 추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우승 가능성도 시장 가치와 비슷하게 전망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는 역대 최고 선수단이라는 평가 아래 1966년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국가대항전 우승을 노린다고 합니다. 미드필더 벨링엄은 어느 포지션에 세워도 제 몫 이상을 해내는 다재다능함과 창의적인 플레이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케인은 득점 능력과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합니다.
프랑스는 현재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음바페를 비롯해 추아메니와 카마빙가가 중원에서 철통 수비와 공수 전환 능력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되며, 포르투갈은 세계 최고 센터백 중 한 명인 디아스가 안정적인 수비로 뒷문을 지키고, 페르난데스가 창의적이고 결정적인 패스로 공격을 주도하면서 우승에 도전한다는 계획입니다.
스페인과 독일도 각각 로드리, 라민 야말, 플로리안 비르츠, 자말 무시알라 등 기술과 스피드가 뛰어난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홈 이점을 안고 우승을 노린다고 합니다.
이번 유로 2024에서는 각국의 강점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팬들은 매 경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함께해서 즐거운 축구 축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