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앞두고 피 말리는 순위경쟁 KIA·두산, 나란히 40승 (종합)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가 40승 고지에 도달했습니다. KIA는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wiz를 상대로 2-1로 이겼고, 두산은 키움 히어로즈를 4-1로 이겼습니다. KIA는 40승 1무 28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두산은 40승 2무 30패로 1게임 차인 2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KIA는 15일 경기에서 윤영철의 호투가 돋보였습니다. 김도영의 좌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좌중간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윤영철은 5이닝을 3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시즌 6승(3패)째를 거뒀습니다.
두산은 김재환의 적시타와 양의지, 김기연의 홈런으로 키움을 꺾었습니다. 두산은 키움을 상대로 4월 21일 더블헤더 2차전부터 6연승을 달렸으며, 고척돔에서는 지난해 6월 25일부터 9연승을 달리며 유독 강한 면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NC 다이노스는 맷 데이비슨의 투런홈런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를 6-4로 꺾었습니다. 손아섭과 데이비슨이 각각 솔로홈런을 날리며 재역전승을 이끌었고, 데이비슨은 시즌 19·20호 홈런을 터뜨리며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SSG 랜더스는 한화 이글스를 9-1로 이겼고, 최지훈, 안치홍, 고명준, 이지영, 박지환 등이 각각 안타와 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처럼 KBO리그에서는 KIA와 두산이 선두를 다투고 있으며, 다양한 팀들이 역전승과 경기 우승을 이끌어내며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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