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오로지 金 유럽서 마지막 담금질 새 역사 꿈꾸는 높이뛰기 우상혁
2024 파리올림픽을 향한 우상혁의 강한 의지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 육상 선수로서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꿈을 향해 노력하는 그의 이야기가 이목을 끌고 있다.
우상혁은 17일 오전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서울 인천국제공항에서 체코로 출국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유럽으로 떠나는 우상혁은 체코를 마지막 담금질 장소로 선택했다. 지난해 개인 최고 기록(2m36)을 달성한 이후, 그는 올해 초부터 오로지 파리올림픽만을 목표로 했다.
"올림픽 메달 색깔이 결정되는 것은 한 끗 차이"라며 우상혁은 목표를 높게 잡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민들에게 선전을 약속했다. 그는 "모든 선수들은 자신이 잘했던 지역이나 잘 맞는 나라가 있다"며 "나에게는 그런 장소가 체코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3주간 집중 훈련하면서 컨디션을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상혁은 내달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올림픽 직전 마지막 리허설을 치른 뒤 8월 5일 파리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해 같은달 7일 올림픽 예선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그는 올 시즌 오로지 파리올림픽만을 목표로 하고 지난 2월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높이뛰기 대회에서 2m33으로 2위를 차지한 후에도 계속해서 훈련에 전념해 왔다.
"현재까지도 최대한 강도를 높여 훈련하고 있다. 아무래도 젖산이 많이 쌓여 있는 상태로 경기를 많이 뛰고 있다"며 우상혁은 경기 당일 컨디션 싸움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재의 기록보다는 실전에서의 결과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우상혁은 다이아몬드리그에서의 목표에 대해서도 밝혔다. "기본적으로 2m30 이상을 목표로 두고 더 나아가 37에도 도전해 볼 것"이라며 "걸리더라도 뛰어보고 올림픽을 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망하고 있다.
우상혁은 3년 전 도쿄 올림픽 때만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선수가 아니었다. 그러나 이제는 많은 관심 속에 메달을 노리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우상혁은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힘을 받아 파리에서 모두 쏟아붓고 오겠다"고 다짐하였다.
우상혁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 그의 금메달 획득을 기원하며, 파리올림픽에서 그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본다.
스포츠중계 오징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