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깜짝 패스로 '유로 신기록' 작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 알 나스르)는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튀르키예를 상대로 활약을 펼치며,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는 팀원들에 대한 이타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포르투갈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고, 호날두는 최전방에 자리하여 경기에 참여했다. 그는 골을 넣는 선수로서의 자질을 발휘하면서도, 이타적인 패스와 팀원들에 대한 배려를 보여줌으로써 주목받았다. 경기에서는 호날두의 이타적인 패스가 브루노 페르난데스(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쐐기골을 만들어내는 결정적인 장면으로 기억됐다.
이번 경기에서 호날두는 득점 뿐만 아니라 볼터치, 기회 창출, 드리블 성공 등 다양한 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만 39세임에도 불구하고 풀타임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 호날두는 도움 장면을 통해 유로 역사상 최고령 어시스트(39세 138일) 기록을 세우고, 역대 최다 도움 기록까지 작성하며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경기 후에는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인 로베르토 마르티네스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호날두를 극찬하며, 그의 이타적인 태도와 팀플레이에 대해 언급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골키퍼 앞에서서 놀라운 걸 봤다. (호날두는) 그 공을 브루노에게 패스했다. 이는 포르투갈의 모든 아카데미와 축구계에서 보여줘야 할 예시다. 팀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줬다"라며 호날두를 추켜세웠다.
이와 관련하여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난 호날두가 언제나 이타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그는 골을 넣는 선수이고, 특정 위치에서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그의 최고 장점은 마무리 능력이고, 우리는 그걸 활용해야 한다"라며 호날두의 팀플레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호날두는 그의 골 넣기 능력 뿐만 아니라, 팀원들에 대한 이타적인 모습과 팀플레이에 대한 역량을 입증하며, 포르투갈 대표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앞으로도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번 경기를 통해 그의 리더십과 팀워크에 대한 중요성을 재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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