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3개월 만에 결국 피소 '상간녀' 저격했는데 엉뚱한 사람…
황정음 배우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사안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혀졌습니다. 황정음 소속사인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에 대해 "고소장이 접수된 사실이 맞다"며 "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황정음씨는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최대한 잘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0일 황정음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배우 황정음의 입장은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해당 사안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
황정음은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 관계 없는 여성 A씨를 전 남편 이영돈씨의 불륜 상대로 지목하는 글을 공개적으로 게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당시 A씨는 자신은 상간녀가 아니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항의했습니다. 황정음은 논란 직후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 피해를 본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 연락을 드려놨다"며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에서 잘못 판단해 대중분께 피로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글을 남기며 사과했습니다.
이후 소속사 측은 "A씨와 DM으로 연락이 돼 (황정음이) 직접 사과했다"며 "아직 사과의 과정에 있으며, A씨에 대한 피해 보상의 뜻 등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약 3개월 만에 황정음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하게 됐습니다. A씨는 황정음 법률대리인이 합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합의금을 반으로 깎았다고 밝혔으며, 반면 소속사 측은 최종 합의 전 A씨 측이 갑작스럽게 기존 합의금의 두 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황정음씨의 사과가 미흡하다고 느껴졌다는 이유로 합의금을 두 배로 요구했다. 이에 불응 시 형사고소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이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 및 황정음의 입장은 알려진 바가 없으며, 추가적인 소식이 전해지는 대로 관련 내용을 보도할 예정입니다.
2016년 2세 연상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한 황정음은 최근 남편의 불륜을 암시하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이혼 소송 중임을 밝혔습니다. 해당 사안에 대한 추가적인 소식과 관련된 개발 사항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주목하여 보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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