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수사 정보 유출 현직 경찰관 구속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1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 소속 A 경감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 경감은 지난 1월25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근무하면서 축구선수 황의조(32)의 수사 정보를 B 변호사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서울경찰청은 A 경감의 직위해제를 인사 부서에 요청해 둔 상태이다. 또한, 현직 경찰관으로서 이러한 행위를 저질렀다는 점에 대해 엄중히 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추가적인 수사와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4월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황의조 선수가 제기한 수사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해 "내 손으로 철저히 수사해 엄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을 통해 현직 경찰관의 범죄 행위에 대해 무관용의 입장을 취할 것임을 분명히 하였으며, 공무상 비밀을 유출한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하고 있다.
축구선수 황의조 측은 앞서 불법촬영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수사를 받던 중에, 수사 정보가 브로커에게 유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담당 수사팀을 바꿔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황의조 측은 한 브로커가 수사 무마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며 황의조에게 접근해 압수수색 장소와 일시 등을 알려줬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잠시 후 출발해 1시간 뒤 도착할 것"이라는 식으로 수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 받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A 경감이 직무를 이용하여 공무상 비밀을 유출한 혐의가 추가되었으며, 이에 대한 수사와 법적인 조치가 취해지고 있음을 알린다. 현직 경찰관으로서 이러한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는 점에 대해 사회적으로 비난받을 것임을 인지하고 있으며, 해당 사건에 대한 추가적인 발전과 조치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이번 사건을 통해 공무상 비밀 유출 등 부패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입장을 취할 것임을 분명히 하였으며, 이에 따른 추가적인 조사와 엄정한 처벌이 이루어질 것임을 약속한다.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찰 내부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윤리 교육 및 법률 교육 등을 강화하여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스포츠중계 오징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