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유로 소송 칸 영화제 ‘윤아 막은 그 경호원’ 때문에
칸 국제영화제의 주최 측이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 겸 패션 TV 진행자 사와 폰티이스카로부터 10만 유로의(약 1억5000만원) 소송을 당했다. 폰티이스카는 레드카펫 행사에서 경호원에 의해 과도하게 제지당한 것으로 주장하며, 이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입었으며 명예를 손상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와 폰티이스카는 레드카펫에서 자신의 입장권을 가지고 있었고, 어떠한 잘못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경호원에 의해 난폭하게 제지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사건 이후 조직위와의 접촉을 통해 사과를 요구했으나 무시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폰티이스카는 칸 영화제 조직위원회를 상대로 10만 유로의 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폰티이스카는 사건 당시의 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SNS를 통해 공개하며 사건의 경위를 공개하고 있다.
경호원은 레드카펫 행사 기간 내내 참가자들과 마찰을 빚었으며, 특히 유색인종 참가자들을 상대로 과도한 제지를 행사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인종차별 논란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으며,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와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칸 국제영화제 측은 해당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현재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칸 국제영화제 측은 이번 사건을 통해 향후 유색인종 참가자들에 대한 보다 신중한 대우와 안전 조치를 강화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이번 칸 국제영화제의 사건은 유색인종 참가자들을 상대로 한 인종차별 논란을 촉발시켰으며, 해당 사안에 대한 관심과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폰티이스카의 주장과 함께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와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중계 오징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