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축제 인파 관리 비상 '뉴진스 온다' '5월 축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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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축제 '대동제'가 개최되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인파 관리에 대한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유명 가수들의 출연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에는 많은 관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고되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조선대 총학생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대동제 GRACIA'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아이돌 그룹 뉴진스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관계 당국은 행사장 수용 가능 인원인 2만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5만명 가량의 관객들에 대한 인파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병목 지점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주최 측에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하며, 기동대 및 긴급 차량 등을 배치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총학생회는 행사장 입장 인원이 2만명을 초과할 경우 출입구를 통제하고, 안전요원도 기존 145명에서 255명으로 늘려 안전 관리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이번 축제에 대해 지역민과 5·18 단체로부터는 일부 논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를 추모하는 '부활제'가 예정된 이날에 축제가 열리는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시기상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5·18 유족회 양재혁 회장은 "부활제를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을 기리는 날 하필 축제를 시작한다고 해 아쉬운 마음"이라며 "변화의 물결은 막을 수 없겠지만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축제에 대한 유감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번 조선대학교 축제 '대동제'에는 많은 이슈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행사를 즐기는 이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신중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모든 이들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관계자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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